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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골·망사·시스루 금지"…대학축제 '선정성' 논란

최종수정 2014.09.22 11:26 기사입력 2014.09.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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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루 의상

시스루 의상


대학축제 '선정성' 논란 속 의상 제재 규정안 등장 '시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대학축제의 선정성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서울의 한 여대에서 교내 축제를 앞두고 학생회 측에서 자체적으로 축제 의상에 제재를 가하는 규정안을 내놓아 이목을 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S여대 축제 금지의상’ 이라는 제목과 함께 '2014년도 OO제(해당 대학 축제 이름) 규정안'이 게재됐다.

해당 규정안에 따르면 S여대 총학생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OO제’를 앞두고 학생들의 의상에 제재를 가하고 홍보시 선정적인 단어나 컨텐츠의 이용을 금지할 것임을 밝혔다.

“안전하고 건전한 OO인의 축제를 보여주세요"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규정안은 "축제 스태프, 단과대학 학생회장의 권한으로 벌금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의상에서의 제재안을 다음과 같이 둡니다"라며 선정성과 관련한 규정을 밝혔다.
상의의 경우 ‘가슴골 보이는 상의, 몸 부분의 망사 및 시스루 등의 옷차림’,'크롭티' 등을 금지했으며 하의의 경우 바지는 밑위에서 무릎 뒷선 사이의 길이가 약 3~4cm 이하, 치마는 속바지 미착용 및 허벅지 50% 이하 길이를 금지했다.

이 밖에도 각 부스별로 하의가 짧은 손님들을 배려해 담요와 같은 대안을 마련해야한다는 내용과, 교복을 예로 들어 선정적인 분위기를 유도할 수 있는 유니폼은 금지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한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대학축제 의상 규정안에 대해 "대학축제에 있을 수 있는 선정성 논란이나 성희롱 논란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의견과 "규제가 지나치다","교복이 왜 선정적인 분위기를 유도하는지 모르겠다"등의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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