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절전소, 건강을 생각하다’ 성북구민 에너지 교육
구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로 인해 불안해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방사능 위험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원자력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파헤쳐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또 주민커뮤니티 절전소장 및 회원, 공동주택 절전소장 및 회원(아파트 내 동아리 회원 등), 성북구 녹색환경실천단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후쿠시마 원전 폭발에 따른 방사능 오염 현황, 원자력의 위험성, 방사능 오염 식품, 주요 국가 원자력 발전 추진 현황, 한국 탈핵과 에너지 절약 필요성 등이며 관계자들은 교육 종료 후에 관련 내용에 관한 퀴즈대회를 열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지루하지 않은 교육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교육에 앞서 원전하나 줄이기,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권하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교육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22일 ‘행복한 불끄기’ 참여 서약을 받아 구민들의 에너지절약을 독려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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