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퍼즐런', '탑탱크' 등의 게임이 글로벌 런칭되었으며 9월말 이후에도 '라인팝', '라인레버넌트게이트', '가디언스톤' 등의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경쟁사대비 풍부한 라인업에 기반한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도와줘잭', '힘내세요용사님', '크루세이더퀘스트' 등 플랫폼을 경유하지 않고 글로벌 동시 출시되는 게임이 많은 만큼 흥행에 성공할 경우 이익기여도는 시장기대를 크게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포커'에 대한 등급분류와 관련된 우려는 과도하다고 봤다. 황 연구원은 "게임 중 이용자 보상정책과 관련된 등급분류 재심의 관련 이슈는 절차상의 이슈 및 합의 가능성, 막대한 사용자규모에 따른 부담 등을 고려할 때 분류취소에 따른 서비스중단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오히려 모바일포커 상용화와 관련된 민관논의가 전향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되며 페이스북의 등급분류관련 게임접속 차단 등은 긍정적인 방향에서 접근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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