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대리기사 폭행시비 현장 CCTV 공개, "김현 의원 무시했냐"며 집단폭행, 진실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김현 의원과 세월호 유가족의 '폭행시비' 현장을 담은 폐쇄회로(CC) TV 화면이 공개됐다.
대리기사 52살 이모씨는 도착한 뒤 30분이 넘게 기다리다 다른 손님에게 가겠다고 말하자 유가족들이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유가족들을 말리던 행인과도 싸움이 벌어졌고, 결국 경찰이 출동했다.
현장에 있던 유가족들은 일방적인 폭행이 아니라 자신들도 폭행을 당했다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회의를 열어 김병권 위원장과 김형기 수석 부위원장, 유경근 대변인 등 임원 9명이 모두 자진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건으로 실망한 국민께 사과한다며 관련자들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현 세월호 유가족 CCTV, 영상만 봐서는 모르겠어" "김현 세월호 유가족 CCTV, 빨리 진실 밝혀져라" "김현 세월호 유가족 CCTV, 여럿이 한명 팬 것 같은데" "김현 세월호 유가족 CCTV, 지금 이럴 때인가?" "김현 세월호 유가족 CCTV, 어처구니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