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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CPI 전월 대비 0.2% 하락…16개월만에 첫 하락(상보)

최종수정 2014.09.17 21:56 기사입력 2014.09.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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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멈췄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이날 미국의 8월 CPI가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8월 CPI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CPI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2.6% 하락하며 2013년 3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가격 변동성이 큰 식품,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과 동일했다. 근원 CPI가 상승하지 않은 것은 2010년 10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8월 CPI는 전년 동기대비로도 1.7% 상승하는데 그쳐 전문가들의 예상치 1.9%와 지난 7월 기록 2%를 모두 하회했다. 근원 CPI도 전년 동기대비는 1.7% 상승하는데 그쳐 예상치 1.9%에 미치지 못했다.

경제 상황이 호전되고 있지만 물가는 여전히 살아나지 못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것은 미국이 오는 10월 양적완화 종료 후에도 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할 수 있는 여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및 통화정책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틀간의 일정을 오후 2시(한국시각 새벽 3시)에 끝마치고 성명을 통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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