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손쉬운 보급형 3D프린터 '3세대 큐브' 국내 단독 출시
전문가용 3D프린터 큐브Pro도 함께 출시…"3D프린터 대중화 기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오피스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가 미국 3D프린터 전문기업 3D시스템즈와 '큐브 3세대'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신도리코가 국내에서 단독으로 출시하는 큐브 3세대는 PJP(Plastic Jet Printing) 방식의 일반 소비자용 3D프린터 제품이다. 컬러 터치스크린과 기기 자동화를 통해 성인부터 유아에 이르기까지 손쉽게 기기를 조작할 수 있어 가정이나, 유치원, 도서관, 교실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큐브는 0.07mm의 적층 해상도를 지원하며, 최대 152x152x152mm 사이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플라스틱 합성수지(ABS), 필라멘트(PLA) 재질의 23가지 색을 지원하며, 2개의 분사기로 2색 컬러가 혼합된 입체물도 출력 가능하다.
이철우 신도리코 이사는 "산업용 시장부터 개인용 시장에 이르기까지 3D프린터의 성장 여력은 앞으로 무궁무진하다"며 "신도리코는 앞선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3D프린터 시장에서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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