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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캐시카이는 한국닛산의 도약을 이끌 전략 모델…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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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카이 [사진=한국닛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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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캐시카이는 한국닛산의 도약을 이끌 전략 모델…기대해도 좋다"

[아시아경제 김진욱 인턴기자] 한국닛산이 소형 디젤 SUV '캐시카이'(QASHQAI)의 국내 출시를 확정했다.
현재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캐시카이는 가솔린은 1.2리터부터 2.0리터까지, 디젤은 1.5리터에서 2.0리터까지 선택할 수 있지만 국내에는 1.6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에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가 탑재된 모델이 들어온다.

◆ 21.74㎞/ℓ(유럽 기준·복합)에 달하는 뛰어난 연비

캐시카이 전면

캐시카이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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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카이 후면

캐시카이 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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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카이의 매력은 가공할 만한 연비에서 나온다. 국내 연비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유럽 기준 복합연비가 21.74㎞/ℓ에 달한다. 110마력을 내는 1.5리터 모델의 복합연비는 26.3㎞/ℓ(수동변속기 기준)다.
이는 경쟁사 제품인 현대자동차의 투싼IX(13.8㎞/ℓ·2.0리터 디젤 기준)나 한국GM(쉐보레)의 트랙스(12.2㎞/ℓ·1.4리터 터보 기준)는 물론 자사 QM3(18.5㎞/ℓ·1.5리터 디젤 기준)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그야말로 '괴물' 같은 연비다.

소형 디젤 SUV의 경우 차를 고를 때 연비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캐시카이의 뛰어난 연비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 경쟁 모델 대비 넓은 실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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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는 루프랙을 포함해 1595㎜, 전폭 1806㎜, 전장 4380㎜, 휠 베이스는 2646㎜다.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실내 공간 효율성이 개선됐다. 휠베이스는 투싼IX(2640㎜), QM3(2605㎜)보다 큰 사이즈다. 따라서 실내 공간에서도 동급 대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강한 인상의 임팩트 있는 외관과 절제된 인테리어 디자인

캐시카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사진은 일본 내수형 우핸들 모델)

캐시카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사진은 일본 내수형 우핸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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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카이에 새롭게 적용된 고급형 시트(사진은 일본 내수형 우핸들 모델)

캐시카이에 새롭게 적용된 고급형 시트(사진은 일본 내수형 우핸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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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새로운 고급형 시트와 강화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익스테리어는 닛산 라인업의 패밀리룩을 강조해 더욱 현대적인 스타일로 탈바꿈시켰다. 강한 캐릭터를 반영해 외부 볼륨감을 강조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보다 큰 에어 인테이크홀을 적용해 강력한 인상을 연출했다.

국내 출시가는 3200~390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캐시카이는 하반기에 닛산의 전략적인 주력 모델이 될 예정이다. 한국닛산의 더 큰 도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진욱 인턴기자 ll959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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