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첫 SUV 모델, 3200만~3900만원…1.6ℓ 4기통 터보 디젤 엔진 탑재 5인승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전 세계 누적판매 200만대 이상을 기록한 밀리언셀러 닛산 캐시카이가 한국에 상륙한다.
한국닛산은 15일부터 전국 닛산 공식 전시장을 통해 첫 번째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캐시카이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캐시카이의 국내 출시 가격은 3200만~3900만원이다. 사전계약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계약시점에 따라 고급 여행용 캐리어 또는 특급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캐시카이는 1.6ℓ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에 닛산의 엑스트로닉 CVT가 탑재된 5인승 SUV다. 최대 토크 32.6㎏·m으로 중저속 구간이 많은 국내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다.
캐시카이는 전방 비상 브레이크,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운전자 주의 경보, 이동물체 감지 기능이 적용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 인텔리전트 파크 어시스트 등의 첨단 사양을 갖췄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캐시카이는 쟁쟁한 디젤 모델들이 대거 포진한 유럽 시장에서 이미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 모델"이라며 "한국에서도 성공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캐시카이는 올해 안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알티마 세단과 함께 향후 한국닛산을 이끌 주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캐시카이의 사전 예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닛산 공식 전시장 및 공식 홈페이지(www.nissan.co.kr), 고객지원센터(080-010-23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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