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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14.09.12 11:06 기사입력 2014.09.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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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 중에서

영화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 중에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Movie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
9월11일 개봉 ㅣ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ㅣ출연 마에다 아츠코, 칸 수온, 스즈키 케이이치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첫 장편 '지루한 삶'으로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오프시어터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데뷔했고, 이후 '린다 린다 린다', '마츠가네 난사사건',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등을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과 주연배우 마에다 아츠코가 참석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는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 영화는 대학 졸업 후 1년이 지나도록 고향집에서 빈둥대는 다마코가 주인공이다. 그의 하루 일과는 먹고 자고 만화보기다. 직장을 구하기는커녕 집 안에 틀어박혀 빈둥빈둥 잉여 라이프를 즐긴다. 영원히 제자리걸음만 걸을 것 같은 다마코의 일상에도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Theatre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9월12일부터 9월28일까지 l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l 출연 김재건 정진각 연운경 정태화 이선주

국립극단이 희극작가 오영진의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를 무대에 올린다. '맹진사댁 경사', '시집 가는 날'의 오영진 작가가 1949년에 발표한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는 일제 강점기 시대의 혼란스러운 시대상을 꼬집으며 반일과 인간의 허욕에 대한 통렬한 고발정신을 담아냈다. 동시에 신구간의 대립을 그리며 새로운 시대로 전환하고자 하는 희망 또한 담고 있다. 오영진 작가의 독특한 기지, 유머 넘치는 대사의 묘미가 잘 살아있는 작품으로, 다양한 인간군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사건이 흥미롭고 리듬감 있게 전개된다. '전쟁터를 훔친 여인들', '그게 아닌데', '주인이 오셨다' 등의 수많은 화제작을 만들어낸 김광보가 연출을 맡았다.

Musical
완전보험주식회사
9월11일부터 11월2일까지ㅣ대학로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ㅣ출연 임기홍 정상훈 박훈 김현진 홍지민

완전보험주식회사의 한보장팀장은 뚱뚱ok 다이어트보험을 기획하고 홈쇼핑 판매에서 크게 성공하며 승승장구한다. 그때 한보장과 이혼한 신다정이 연구개발팀으로 스카우트돼 들어오며 위기를 느낀다. 둘은 이혼사실을 숨기며 같은 사무실에서 매사에 티격태격하며 다투고 그 과정 중 새로운 보험상품으로 이혼보험을 기획한다. 소극장 창작뮤지컬인 '완전보험주식회사'에서 보험왕을 꿈꾸는 열정 가득한 보험회사 팀장 '한보장' 역에는 tvN 'SNL 코리아'로 코미디 감각을 인정받고 있는 뮤지컬배우 정상훈과 대학로 연극 '유도소년'의 흥행주역 박훈이 더블 캐스팅됐다. 세상의 모든 남자들이 자신을 좋아할 거라는 '자뻑녀'인 '전지현'은 뮤지컬배우 홍지민과 김현진이 연기한다.

Concert
존 레전드
9월28일ㅣ유니클로악스홀

미국 출신 세계적인 R&B 가수 존 레전드(John Legend)가 오는 9월28일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세번째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존 레전드의 '올 오브 미(All of me)'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투어는 가장 기본에 충실한 어쿠스틱 버전의 언플러그드 사운드로 존 레전드는 현악 4중주와 그의 밴드를 이끌고 내한한다. 또 팬들과 가까이 만나고 싶은 그의 뜻에 따라 공연장을 이에 적합한 유니클로 악스홀로 정했다. 현재뮤지션으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존 레전드는 지난 두 번의 단독 내한공연과 슈퍼소닉을 통해 "세계 최고의 공연 관람 매너를 보여준 한국 팬들에 감사하다"라는 말을 남기며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Classic
스피릿 오브 베토벤
9월20일 ㅣ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코리안심포니는 '스피릿 오브 베토벤(Spirit of Beethoven)'이란 제목으로 제193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0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다.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에서 코리안심포니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와 운명 교향곡이라 불리며 클래식 음악의 상징이 되어버린 베토벤 교향곡 제5번으로 모든 관객들이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교향곡 제5번'은 베토벤이 구상에서부터 완성까지 무려 5년에 걸쳐 작업한 작품이다. 이 곡을 작업할 당시 나폴레옹 전쟁으로 국민은 시름에 빠졌고, 베토벤 자신은 청력이 점차 나빠지고 있었다. 그 스스로 가혹한 운명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전쟁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작품을 완성했다. 차세대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이번 연주회의 협연자로 나선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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