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국대 등에 따르면 김낙년·김종일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의 논문 ‘한국의 고소득층’이 지난 2일 파리경제대학의 세계 상위소득 DB에 등록됐다. OECD는 매년 이 DB를 이용한 불평등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두 교수의 논문은 국세청에 모인 종합소득세, 연말정산 신고 자료를 토대로 1933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의 상위 1%의 소득집중도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분석했다.
김낙년 교수는 “현재 통계청이 이용하는 지니계수 지표보다 현실에 맞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 정도를 보여줄 것”이라며 “매년 한국 통계를 업데이트해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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