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북한 선수단 선발대 11일 저녁 인천공항 통해 입국 "10권 진입 도전"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 선발대가 11일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눈길을 끈다.
이날 도착한 선발대를 포함해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은 총 273명으로 이 중엔 김영훈 북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손광호 부위원장 겸 서기장 등 올림픽위원회 대표단 6명도 포함돼 있다. 1진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은 4개조로 나눠 16일(87명), 19일(33명), 22일(41명), 28일(7명) 사흘에 걸쳐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축구와 수영, 양궁, 육상, 복싱, 카누, 체조, 유도, 공수도, 조정, 사격, 탁구, 역도, 레슬링 등 14개 종목에 선수 150명이 출전한다.
한편 북한은 오는 15일 오후 5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남자 축구 중국과의 경기로 아시안게임을 시작하며 북한 선수단은 아시안게임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28일과 다음 달 5일 두 차례에 걸쳐 귀환할 계획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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