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신 연구원은 "유니크는 현대 기아차 내 차량 자동변속기용 부품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지니고 있다"며 "자동변속기 시장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고 제품 진입장벽 또한 높기 때문에 향후 다른 차량 부품주 대비 프리미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중국을 비롯한 자동차 시장 내 자동변속기 시장 성장이 지속되면서 실적 성장세를 이끌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현재 자동변속기를 장착하지 않은 차종은 주로 운송용 대형차종 및 현대기아차의 중국 생산분으로 연간 250만대 규모인데 점차 이들 시장에서 자동변속기 차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자동차 부품주 내에서 주가 차별화가 진행중인 것으로 보이는데 향후 유니크와 같이 선도적 기술, 핵심기술 보유 기업들의 장점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고객사확대와 신제품 투입을 통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기대돼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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