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인문학 프로그램 ‘문학캠프 책을 말하다’ 참가자 15일까지 모집
문학캠프는 주민들이 평소 어렵게 느끼는 인문학을 독서 토론 서평 등 다각도로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독서에서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토론하고 서평한 내용을 바탕으로 Book 블로그를 운영해 1인 평론가가 될 수 있는 과정을 준비했다.
교육기간은 이번달 17일부터 12월3일까지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대림동에 위치한 시니어행복발전센터이다.
수강료는 무료.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평생학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lll. ydp.go.kr)를 참고하면 된다.
구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올 4월에는 평생학습교육사업인 ‘영등포 4080 도시樂학교’가 우수사례로 뽑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을 수여하는 등 자타공인 평생학습 도시의 이름에 걸맞게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로 ▲대림동(시니어행복발전센터) ▲여의동(여의디지털도서관) ▲문래동(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을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 구는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분기별로‘영등포마루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고, 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평생학습동아리를 발굴하고 지원해오고 있다.
김판홍 교육지원과장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영등포구민을 인문학의 세계로 초청한다”며 “이번 문학캠프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생활 가까이에서 삶의 가치를 높이고 행복을 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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