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결혼 1년차 이병헌, 협박 사건에 "선처 없다"…이민정 반응은?
배우 이병헌이 '동영상 협박녀'로 밝혀진 다희를 선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사안에서 이병헌을 협박한 이가 걸그룹인지 아닌지는 문제의 본질과 상관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사가 진행 중인 부분이라 종결된 뒤에 구체적인 부분을 논의할 계획이다"며 "아직 선처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고를 받은 경찰은 다희의 집에서 두 사람을 긴급 체포, 압수수색해 이병헌과 관련된 영상이 담긴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두 사람은 협박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이병헌이 세계적인 스타라는 사실에 거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에게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민정은 지난7월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인터뷰를 통해 이병헌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민정은 "남편으로써 이병헌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훌륭하다. 곧 더워지니 삼계탕 내조에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답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병헌 측이 다희에 대해 "선처 없다"고 강경 대응 입장 발표를 한 가운데 이민정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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