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송강호와 유해진, 국내 최고 남자 배우간의 첫 만남이 신라면 광고에서 이루어졌다.
농심은 2일 신라면의 광고 모델로 인기 영화배우인 송강호와 유해진을 동시 발탁했다고 밝혔다.
송강호는 광고에서 “좋아졌네 좋아졌어~ 몰라보게 좋아졌어~”라는 노래와 함께 신라면을 직접 끓이고, 유해진은 평소처럼 유쾌한 표정으로 라면을 먹는 등, 두 명품배우가 신라면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라면은 역시 신라면이네~”라는 멘트로 제품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이번 광고에서도 역시 신라면 광고의 전통인 ‘사나이 울리는 농심~ 신~라면!” CM송은 빠지지 않았으며, 송강호와 유해진의 육성 그대로 녹음됐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은 농심을 떠나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제품인 만큼 지금껏 국내 최고의 모델들만 발탁되어 왔다”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두 배우의 감칠맛 나는 연기력과 평소 친근하고 담백한 이미지가 신라면 브랜드와 잘 맞아 떨어진 덕분에 신라면 모델로 최종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송강호, 유해진의 새 신라면 광고는 9월 2일부터 방송된다.
한편 신라면은 지난 8월, 출시 28년만에 맛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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