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확대
가정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는 낭비되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주민의 에너지 절약 습관 정착을 위해 지난해 800세대를 진단, 10.5%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두었고 올해는 8월말 현재 800세대 진단이 완료됐다.
에너지 컨설턴트는 환경 관련 자원봉사 경력이 2년 이상이고, 서울시 에너지 드림센터에서 주관한 관련 교육을 수료한 전문가가 맡게 된다.
시간은 1~2시간 정도 소요되며 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 사용실태, 대기전력 차단과 가전제품의 올바른 사용방법, 고효율 조명기기, 단열창호 등 에너지 절감 방법, 주택건물에너지 효율화사업과 태양광 지원 등 녹색생활 실천정보 등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에너지 절약은 어렸을 때부터 몸에 배어야 일상생활에서 실천이 가능하다”며“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에게 녹색생활습관을 조기에 심어 줌으로써 기후변화대응 능력을 키우고 도시의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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