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란 국내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의 경쟁력을 산출하는 지수로 올해 서비스업 부문에서는 29개 산업, 102개 브랜드가 경쟁을 했다.
롯데닷컴은 1996년에 문을 연 국내 최초의 온라인종합쇼핑몰이다. ‘내가 고객이라도 다시 찾을 가치(價値)가 있는 롯데닷컴’이라는 슬로건 아래 1700만 명 회원을 대상으로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롯데닷컴의 경쟁력은 타 쇼핑몰과 차별화되는 마케팅 플랫폼에 있다. 매주 다른 테마로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고의 혜택에 선보이는 ‘위클리 서프라이즈’, 온라인몰 최고 인기상품을 깜짝 가격에 선보이는 ‘지니딜’ 플랫폼 그리고 시즌에 맞는 핫 한 상품을 2~3일간만 짧게 선보이고 사라지는 ‘골든벨’ 등이다.
여기에 롯데닷컴은 업계 최초의 온라인 주문 후 매장 수령 서비스인 ‘스마트픽(Smart-pick)’도 선보였다. 스마트픽은 온라인 주문 후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로, 전국 롯데백화점 9개 지점에서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최근 롯데닷컴은 중국과 미국, 일본 등 19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배송 서비스도 시작해 한국 제품의 위상을 세계에 전하고 있다.
이제관 롯데닷컴 마케팅부문 이사는 “이번에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은 그 간 시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결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는 더욱 겸허한 태도로 고객관점에서의 변화를 전개해 브랜드 가치를 신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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