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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OLED 공세 하반기 '큐닷'으로 막는다

최종수정 2014.08.29 16:45 기사입력 2014.08.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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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퀀텀닷 TV 출시 전망, OLED 수준 색재현력 LCD에서 구현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퀀텀닷(양자점) TV를 내놓는다.

28일 미국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18일 퀀텀닷(양자점) TV의 상표 '큐닷'을 등록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던 퀀텀닷 TV가 오는 4분기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시기를 특정할 수는 없지만 삼성전자가 주문을 하면 공급할 수 있는 준비는 돼 있다"면서 "LED를 사용한 기존 LCD TV 대비 색재현력이 높아 OLED의 좋은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퀀텀닷 TV는 기존 LCD TV에 퀀텀닷 필름을 붙인다. 퀀텀닷은 물질의 크기가 나노미터 수준으로 줄어들면 전기적, 광학적 성질이 두드러지게 변화하는 반도체 나노입자를 뜻한다.

퀀텀닷은 색재현력이 높아 LCD TV의 특성을 OLED에 가깝게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집중하고 있는 커브드(곡면형) UHD TV에 퀀텀닷 기술까지 적용할 경우 OLED TV가 갖고 있는 장점을 모두 LCD에서 구현할 수 있게 된다. 기존 LCD TV 보다는 비싸지만 OLED TV 보다 저렴하다.

LG전자는 연구는 진행하되 시장 분위기를 보고 뛰어들 계획이다. 대신 우선은 서OLED TV에 집중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초기 시장이지만 강점이 많은 OLED TV가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OLED TV 시장을 선점해 'OLED TV=LG'라는 등식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겠다는 의도다.

LG전자 관계자는 "차세대TV 시장이 OLED로 갈 것이라는 점은 명확하고 LG전자는 현재 유일한 업체"라며 "시장 선점을 통해 OLED TV는 LG라는 등식을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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