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0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KT는 고객의 통신비 절감 및 미래부의 가계통신비 경감에 동참하기 위해 이동통신 가입비 인하 등의 내용을 담은 가계통신비 경감 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가계통신비 경감 내용으로는 이동통신 가입비 50% 추가 인하, 청각·언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신규 요금제 출시, 취약 계층에게 제공하는 데이터 제공량 확대 등이다.
또한 청각·언어 장애인 전용 신규 서비스인 'LTE-손말나눔69' 요금제를 8월31일 출시한다. 본 요금제는 음성통화가 어려운 고객을 위해 총 10시간의 영상통화를 제공하며, 이월이 가능한 데이터 5GB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노인, 장애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폰 요금제의 데이터량은 9월1일부터 'LTE-골든 275', 'LTE-소리나눔' 등 총 8개 요금제를 대상으로 확대한다. 대상 요금제에 따라 최대 250MB까지 제공하며 해당 요금제의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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