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이날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당의 국정감사 보이콧으로 시작한 국회일정 공전과 의정 공백에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내수가 살아나지 못하고 수출 등 대외여건도 녹록치 않은 상태에서 야당은 경기활성화와 민생경제 위한 법안심의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심의가 시급한 법안으로 ▲소비자 피해재발을 방지하고 소비자 권익향상을 위한 ‘금융위설치법’ ▲개인의 정보보호 강화와 정보유출방지를 위한 ‘신용정보법’ ▲소액창업자의 자금조달을 용이하게 하고 자본시장질서를 교란하는 신종 불공정행위를 규제하는 ‘자본시장법’ ▲금융산업 경쟁촉진과 자율성 제고를 통해 고부가가치 신시장과 고용을 창출하고 금융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금융규제개혁 관련 법안’ 등을 꼽았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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