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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친환경과 접목…쾌적한 지상 정원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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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아시아건설종합대상]리모델링 부문

포스코건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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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포스코건설은 2012년부터 도심재생사업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리모델링 설계·시공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리모델링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해왔다. 지난 4월에는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 진출하고자 친환경과 리모델링을 접목한 전담부서인 '그린리모델링 사업그룹'을 신설했다. 이런 노력 끝에 국내 첫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인 분당 매화마을 1단지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6월의 일이다.

경기 성남시 야탑동에 위치한 매화마을 1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5~20층 6개동, 전용면적 67~81㎡ 562가구 규모로 지은지 20년가량 됐다. 포스코건설은 1100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별동을 신축하고 최대 3개층을 수직 증축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보다 84가구 늘어난 646가구가 된다. 기존 2베이 평면은 3베이 평면으로 바꾸고 개방감과 보행동선을 고려한 1층 필로티(고상식 구조)를 구성한다.
이 밖에 가구에서 직접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 지하주차장 신설, 쾌적한 지상 정원 조성, 커뮤니티시설 제공, 더샵 첨단시스템 적용 등 리모델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극대화한다.
분당 매화마을 1단지 투시도

분당 매화마을 1단지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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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매화마을 1단지를 시작으로 리모델링 대상 사업지를 추가 발굴하고 더샵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높여갈 방침이다.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허용되면서 앞으로 저거환경 개선사업 시장에서 리모델링이 기존 재개발·재건축과 더불어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판단해서다. 리모델링은 수요자의 취향에 따라 수직증축형, 단지별 맞춤형 환경개선 등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은 "오랫동안 리모델링 사업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해왔다"면서 "그동안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축적한 설계·시공 기술력과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구축하고 리모델링 시장을 선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화마을 1단지는 기존 도심 재개발사업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의 첫 사례가 되는 만큼, 포스코건설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에 맞는 주거문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직증축 리모델링은 15층 이상 아파트는 최대 3개층, 14층 이하는 최대 2개층까지 더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한 것으로 지난 4월25일 시행됐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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