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 등 향후 5년간 주거래은행 역할 수행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향후 5년간 교통안전공단의 주거래은행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공단의 안정적인 자금운영을 위해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임직원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 및 수수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이순우 행장은 "교통안전공단의 주거래은행으로서 우리은행의 우수한 자금관리시스템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공단의 고유기능인 교통사고 감소와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금융 동반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안전공단은 1979년 교통안전진흥공단법 제정에 의해 1981년 설립돼 교통사고의 예방과 관련된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공공기관으로, 지난 4월말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한 뒤 6월말 이뤄진 주거래은행 입찰에서 우리은행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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