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홍원 총리,"이번 추석, 내수경기 진작하는 전기돼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홍원 총리<자료사진>

정홍원 총리<자료사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과 이원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든 부처는 이번 추석이 최근 위축된 사회 분위기를 일신하고, 내수경기를 진작하는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분야별 민생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우선 "성수품 수급과 서민·중소기업 금융 지원, 체불임금 해소, 먹거리 안전 등 명절에 즈음한 대책이 국민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귀성객 교통대책, 연휴기간 응급진료 등 국민안전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중기청 등 관계부처는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활동을 전개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특히 "이번 추석연휴에 대체공휴일제도가 처음 적용되는 만큼 안행부, 고용부 등 관계부처는 대체공휴일 도입 취지를 정확히 알려서 제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복지시설 방문 등 정부와 공공기관이 소외계층 위문활동에 솔선함으로써 사회 각계의 동참을 유도해 국민 모두가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규제개혁과 관련해서는 국민체감도가 낮은 점을 지적하면서 "1차 규제개혁장관회의 건의과제와 '손톱 밑 가시 과제' 등이 완결 조치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집중해야 하겠다"면서 "각 부처 장관들께서는 소관 과제는 장관이 책임진다는 각오 하에 시행령 개정 등 정부 차원에서 조치 가능한 것은 추석 이전에 모두 완료되도록 해주고 올해 경제규제 10% 감축과 관련한 법령 정비 또한 10월말까지 마무리되도록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챙겨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규제개혁이 되도록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국무조정실은 그동안의 규제개선 내용이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남부지방 호우피해와 관련,"갑작스런 폭우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재산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안행부 등 관계부처는 해당 지자체와 협력해서, 조속한 피해 수습과 추가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정 초리는 우선 "호우 피해조사를 신속히 실시하고, 긴급 응급복구와 이재민 지원대책을 수립하여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해주시고 오늘까지도 호우가 예상되어 있는 만큼 노후축대와 산사태 위험지구, 상습 침수지역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해서, 선제적인 재해 예방조치가 이뤄지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관계부처는 피해지역의 복구에 필요한 예산이나 인력 지원에 적극 협력하고 앞으로도 재해 위험지역뿐만 아니라 각종 공사장과 생활주변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