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가운데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브랜드 가치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의 올 2분기 BSTI(Brand Stock Top Index)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BSTI 852.8점을 얻으며 847.8점에 그친 CU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올해 1분기에는 CU가 BSTI 860.7점으로 세븐일레븐(856.2점)을 근소하게 앞서기도 했다.
브랜드스탁은 이와 관련 "편의점 부문은 타 부문에 비해 순위 변동이 잦은 편"이라며 "세븐일레븐은 질적 성장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가맹점 수익 경쟁력과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BSTI는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로 만점은 1,000점이다. 평가 대상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각 산업 부문의 대표 브랜드 900여 개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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