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에서는 ▲한-호주 FTA 협정의 주요내용과 산업별 영향 ▲한-호주 FTA 체결에 따른 수출 유망품목 ▲한-호주 FTA 활용 실무 ▲한-호주 FTA 체결에 따른 수입 유망품목 및 호주 투자정보 ▲호주와의 비즈니스와 혜택 등 한-호주 FTA를 활용방법 등의 논의됐다.
무협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 "호주는 우리와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를 지니고 있는 만큼 FTA 발효 후 양국 간 교역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반면, 최근 호주 정부가 중국·일본 등과 FTA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조기 비준 및 발효를 통해 선점효과를 극대화시켜야 한다"고 발언했다.
김태년 자동차산업협회 이사는 "자동차가 우리나라 대 호주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만큼 한-호주 FTA 발효로 시장 선점 효과를 노려야 한다"며 "특히 일-호주 EPA가 7월 8일 서명돼, 한-호주 FTA 보다 먼저 발효되지 않도록 우리의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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