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의 영업정지 및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은 이동통신사들은 이번 제재로 인해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영업정지를 앞둔 이통사 관계자는 “지난 3~5월 영업정지에 비해서는 영업정지 기간이 짧아 타격이 그때 만큼 크지는 않을 것 같다”며 “방통위 결정을 수용하고 앞으로 상품과 서비스로 경쟁하면서 시장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갤럭시노트4와 아이폰6가 다음달 영업정지 기간과 겹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 관계자는 “크게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며 “아이폰6의 경우 9월 출시설이 있지만 한국에는 언제 들어올지 모르고 갤럭시노트4도 한국 시장 출시시점을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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