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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영업정지, 큰 타격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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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 기간 짧고, 갤럭시노트4, 아이폰6 한국 출시 언제 될 지 몰라"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의 영업정지 및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은 이동통신사들은 이번 제재로 인해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방통위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게 8월27일~9월2일, 9월11일~17일 중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는 1~2월 불법 보조금에 따른 처벌이다. 이중 SK텔레콤에게는 제제효과가 더 큰 영업정지 날짜를 부과하기로 했다. 또 5~6월 불법보조금에 대해선 SK텔레콤 371억원, KT 107억6000만원, LG유플러스는 105억60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매겼다.

영업정지를 앞둔 이통사 관계자는 “지난 3~5월 영업정지에 비해서는 영업정지 기간이 짧아 타격이 그때 만큼 크지는 않을 것 같다”며 “방통위 결정을 수용하고 앞으로 상품과 서비스로 경쟁하면서 시장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갤럭시노트4와 아이폰6가 다음달 영업정지 기간과 겹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 관계자는 “크게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며 “아이폰6의 경우 9월 출시설이 있지만 한국에는 언제 들어올지 모르고 갤럭시노트4도 한국 시장 출시시점을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순차적 영업정지 결정에 대해서는 소비자의 불편을 고려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동시 영업정지가 아닌 순차적 정지땐 소비자가 선택할 이통사가 2개는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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