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이 기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스토리가 있는 금융' 활동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 행장은 20일 악어가죽 핸드백 제조 중소업체인 주식회사 휘권양행(대표이사 정윤호)을 방문했다. 토종 브랜드 호미가로 알려진 이 회사의 제품 제조과정을 둘러보고 금융지원 애로사항 등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 행장은 지난 18일에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주식회사 신흥티앤엘(대표이사 장기성)과 주식회사 엘케이하이테크(대표이사 김시인)를 찾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살펴봤다.
이 행장은 이 자리에서 휴대폰 본딩관련 특허권을 보유한 신흥티앤엘에는 기술금융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엘케이하이테크에는 KB금융의 대표적인 무료 비금융서비스인 가업승계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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