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선 담배의 해악과 담배회사들의 불법행위를 널리 알리고, 담배규제정책으로 담배소송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이 논의된다.
특히 미국 담배회사를 상대로 24조원의 손해배상을 받아낸 신시아 로빈슨 사건 등 80여건의 담배소송에서 전문가 증언을 해온 스탠포드대학교 로버트 포록터 교수가 담배의 유해성을 은폐하기 위한 담배회사들의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 또 담배회사들의 은폐했던 담배의 중독성을 최초로 경험한 담배회사 내부고발자 빅터 디노블도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개회사를 맡았고,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WPRO) 신영수처장과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당사국총회 문창진 의장 등의 축사도 준비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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