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특수목적차량 전문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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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3:27 장중(20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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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24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1억원,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0%, 32.26% 증가했다.
오텍은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특장차 사업과 캐리어냉장 인버터 쇼케이스 매출 호조를 꼽았다. 또한 캐리어에어컨이 제품라인 다양화와 마케팅활동 강화에 따라 선전한 것도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오텍 관계자는 "캐리어냉장 인버터 쇼케이스의 호조, 해외수출과 내수시장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 국책사업인 히트펌프 보일러 사업에 참여하면서 하반기 실적도 크게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오텍은 냉동물류차량 수출 및 농협 이동정비차량 수주 등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캐리어에어컨은 한국전력공사의 축열식 히트펌프 보일러 보급사업에 참여해 2011년부터 신개념 고효율 히트펌프 보일러를 개발, 3년간의 실증 시험을 거쳐 지난 14일부터 생산 및 판매에 들어갔다.
히트펌프 보일러는 기존 보일러 기술이 아닌, 공기열을 이용하는 에어컨 기술을 역이용한 제품인 만큼 110년 역사의 에어컨 전문 기업인 캐리어에어컨의 보일러 사업에 관심이 주목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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