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북한 주민 2명, 교동도까지 헤엄쳐 "귀순하겠다" 의사 밝혀
북한 주민 2명이 인천시 강화군으로 헤엄쳐 넘어와 귀순했다.
교동도에서 가장 가까운 북한 해안까지는 2.5㎞의 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정부 관계 기관은 해병대로부터 이들의 신병을 넘겨받아 정확한 신분과 월남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이 북한 주민으로 확인되고 귀순 의사가 확실하면 일정 기간 조사를 거쳐 하나원에 입소해 국내에 정착할 수 있게 된다.
또 지난 5월 31일 울릉군 관음도 북방 0.8㎞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어선이 발견된 것을 비롯해 표류하던 북한 어선 3척에 탄 어민 9명이 잇따라 구조돼 이 가운데 3명은 귀순하고 나머지는 본인들의 뜻에 따라 북한에 송환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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