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북한군 귀순벨은 특수부대원의 농락…조롱 당한 국군 경계망
우리 군의 최전방감시초소(GP)에 설치된 '귀순벨'을 누르고 도주한 북한군이 특수부대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지역 폐쇄회로TV(CCTV)에는 북한 특수부대원 3명이 약 2분 만에 귀순유도벨을 누른 뒤 북으로 도주하는 장면이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당시 우리 군이 K-4 고속 유탄기관총을 발사하며 군사분계선 앞 50m 지점까지 추격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여름철이 되면 담력 강화훈련 차원에서 이 같은 전방 침투 훈련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북한군 귀순벨, 노크귀순이 생각난다" "북한군 귀순벨, 육군 1사단 관할이라니" "북한군 귀순, 총기사고 얼마나 됐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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