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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경기신뢰지수 8개월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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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가 12일 공개한 독일 경기기대지수가 8개월 연속 하락했다.

8월 ZEW 경기기대지수가 8.6에 머물렀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전월 대비 18.5포인트 급락하며 6.9를 기록했던 2012년 12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블룸버그 예상치 17.0와도 큰 차이를 보였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ZEW 경기신뢰지수는 6개월 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

베렌버그 은행의 크리스티안 슐츠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ZEW 경기신뢰지수 하락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독일과 유로존 경기가 단기저긍로 둔화될 위험을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충격은 이미 유럽 경제 전반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이미 이탈리아가 2분기에 국내총생산(GDP) 감소를 겪은데 이어 독일도 2분기 경기 위축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13일 공개될 독일의 2분기 GDP가 전기 대비 0.1% 줄 것으로 예상했다.

독일 경기신뢰지수 하락으로 유로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현지시간 오전 9시40분 현재 달러 대비 유로 가치는 0.2% 가량 하락해 유로·달러 환율이 유로당 1.3357달러를 기록 중이다. 달러 대비 유로 가치가 9개월 최저 수준으로 밀리고 있는 것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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