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어클래식서 '초대 챔프' 도전, 루이스와 리디아 고 등 톱랭커 총출동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메이저 모의고사'를 치른다.
7일 밤(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드필드골프장(파71ㆍ6414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이다. 올해 창설됐다. 2주 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크라운 직후 투어가 1주간 휴식을 취한 뒤 재개되는 하반기 첫 레이스다.
상위랭커들이 샷 점검을 위해 총출동한다.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5위 렉시 톰슨(미국) 등 '톱 5'가 모두 출사표를 던졌다. 루이스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상금랭킹(194만달러)과 평균 타수(69.26타), 올해의 선수 포인트(190점), '톱 10' 피니시율(76%) 등 주요 개인타이틀 부문에서 모두 1위다. 재미교포 미셸 위가 '복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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