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인'은 이날 도쿄에서 연 기자 간담회에서 일본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 '구미'의 지분을 10% 미만으로 취득하는 것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라인의 가입자 수는 전세계적으로 4억9000만명에 달하며, 일본과 미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계획 중이다.
구미 역시 현지에서 연내 기업공개를 계획하고 있으며, 업계에서 추산하는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약 1000억엔(약 1조70억원)이다.
라인은 또 100억엔(약 1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일본 게임개발업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금 이름은 '라인 게임 글로벌 게이트웨이'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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