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결연 청소년 초청 '제주도 캠프' 개최

▲ 6일 진행된 올레길 트레킹 행사에서 이호섭 롯데하이마트 기획부문장(사진 중앙에서 왼쪽),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사진 중앙에서 가운데), 함영신 어린이재단 남부지역본부장(사진 중앙에서 오른쪽)이 캠프 참가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5~7일 2박3일 동안 조손(祖孫) 가정 결연 청소년들을 초청해 제주도 여름캠프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롯데하이마트 임직원 봉사단이 주축이 돼 조손가정 결연 청소년 50여 명을 초청해 제주 마이테르 호텔에서 진행된다.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를 맞는 '행복3대 여름캠프'는 조손가정 700여 세대와 결연을 맺고 지속 후원하는 롯데하이마트의 중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롯데하이마트 임직원 봉사단원들은 2박3일 동안 참가 학생들의 멘토가 돼 프로그램을 이끌고, 학생들의 꿈,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캠프 참가 청소년들은 올레길 트레킹, 미션 수행, 꿈 인형 만들기, 풍등 날리기 등을 비롯해 협재 해수욕장, 만장굴 등 제주도의 풍광을 체험하며 재충전의 기회를 누린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호섭 롯데하이마트 기획부문장은 "결연 청소년들에게 꿈과 미래에 대한 고민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며 "임직원 멘토들과의 일대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꿈을 찾고 미래에 대한 포부와 비전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초 4000여명의 임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하이마트 봉사단'을 출범해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조손 가정 700여 세대를 지원하는 '행복 3대 캠페인', 아프리카 케냐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굿모닝칠드런 캠페인' 등의 사회공헌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