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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광종 감독에 "아시안게임 뛰고 싶다" 의지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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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의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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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손흥민, 이광종 감독에 "아시안게임 뛰고 싶다" 의지 피력

손흥민(레버쿠젠)이 이광종 아시안게임대표팀 감독에게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인천공항 귀국장 에서도 "나라의 부름이 있으면 뛰는 것이 맞다"며 국가가 원하면 아시안게임에 반드시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첫 경기는 오는 9월 14일에 시작된다. 최종엔트리 20명 선정의 마감 기간은 다음달 15일이다.

아시안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의무차출 대회가 아니다. 따라서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그의 소속팀 바이엘 04 레버쿠젠에 달려있다.
하지만 레버쿠젠 입장에선 대한축구협회의 차출요청에 응해야 할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 기간이 문제다.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레버쿠젠은 한창 시즌 중인 상황이다. 또한 올해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와 함께 분데스리가 3강 진입을 목표로 하는 레버쿠젠 입장에선 시즌 초 기선을 제압해 승리를 연이어 따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공격의 핵 손흥민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별들의 잔치' 유럽 챔피언스리그 일정도 문제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4위를 기록한 레버쿠젠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있는데, 플레이오프를 통과한다면 오는 9월 16일 혹은 17일에 조별리그 1차전이 시작된다. 역시 아시안게임 기간과 겹친다.

이광종 감독 역시 급한 입장이다. 지난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이후 28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만큼, 현 최고의 선수 손흥민을 놓칠 수는 없는 입장이다.

손흥민의 차출은 어려울 수 있다. 지난 2011년 열린 청소년월드컵에서도 당시 손흥민의 소속팀 함부르크의 거절로 인해 손흥민의 출전이 불발된 바 있다. 손흥민이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광종, 손흥민 잘 설득해보길" "이광종, 꼭 손흥민이 있어야 하나?" "이광종, 손흥민 출전시키고 금메달 땁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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