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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범행 인정하며 "시신 2구는 남편과 애인"

최종수정 2014.08.01 14:06 기사입력 2014.08.0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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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살인사건 현장도.용의자 검거 (사진: 채널A 방송화면 캡처)

포천 살인사건 현장도.용의자 검거 (사진: 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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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포천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범행 인정하며 "시신 2구는 남편과 애인"

포천 살인사건 용의자가 붙잡혔다.
'포천 빌라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1일 오전 11시 20분께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살인 용의자인 이 모(50·여) 씨를 검거했다.

이날 검거된 용의자 이 씨는 울면서 "시신 2구는 남편과 애인이다. 잘못했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이 씨 검거 당시 함께 있던 스리랑카 출신 남성도 임의 동행했다.
이 남성은 기숙사 부엌에 숨어 있었으며 이 씨의 휴대전화 통화 내용에 자주 등장한 인물이다.

앞서 시신 2구는 모두 작은방에 있던 고무통 안에서 발견됐다. 이 고무통은 높이 80cm, 지름 84cm 크기로 시신 1구 위에 장판이 놓였고 그 위에 또 다른 시신 1구가 있었다. 고무통에는 이불이 덮여 있었고 뚜껑도 닫혀 있었다.

경찰은 이날 신원과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 2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과 유전자 분석을 진행했다.

검거 당시 이 씨는 빨간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CCTV에 찍힌 마지막 모습과 같은 복장이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방법,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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