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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2020년 매출 '100조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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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바이오·극장, 세계 1위 겨냥...글로컬 전략으로 해외시장 공략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CJ그룹의 글로벌 사업 성장세가 가파르다. 설탕, 밀가루 생산 중심의 식품회사에서 출발한 CJ그룹은 ▲식품&식품서비스 ▲바이오 ▲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E&M)이라는 4대 사업군을 완성했다. 다양한 한류 콘텐츠와 글로컬라이제이션(Global+Localization) 전략으로 무장하고 해외 현지 내수시장을 공략하며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의 위상을 강화해 가고 있다.

CJ그룹은 2020년 그룹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글로벌 매출 비중 70%를 돌파하는 '그레이트(Great) CJ'를 완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홈쇼핑(현재 글로벌 2위)ㆍ바이오(2위)ㆍ극장(9위) 등 최소 3개 사업에서 세계 1등을 달성하고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리딩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 외에도 CJ대한통운은 5위,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은 10위, CJ E&M은 아시아 1위를 달성한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해외에서 주목받는 한류 콘텐츠를 통해 우리 음식과 문화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일상 생활에서 확산된 한국 문화를 한류 상품 소비로 연결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으로 삼고 있다.

CJ그룹의 대표적인 글로벌 성장동력은 전 세계 한류 열풍을 이끄는 독창적인 문화콘텐츠 사업 분야다. 올해 CJ E&M은 콘텐츠에 대한 직접 투자를 전년 대비 15% 늘리는 등 콘텐츠에 대한 직ㆍ간접 투자를 총 700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지난해 글로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CJ E&M 영화사업부문은 올해도 다양한 국가와의 공동 제작, 공동 기획ㆍ투자 형태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 해외 매출 비중을 20%까지 높일 계획이다.
글로벌 통합 한식 대표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전 세계에 식문화 한류(K-Food Wave)를 이끌기 위한 노력도 지속될 예정이다. 비비고 레스토랑을 통해 전 세계에 한식의 우수성을 먼저 알린 후 이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궁극적으로 가정에서도 한식을 즐기기 위해 비비고 가공식품을 구매하는 내ㆍ외식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전세계인의 입맛에 한식을 스며들게 할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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