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바이오·극장, 세계 1위 겨냥...글로컬 전략으로 해외시장 공략
CJ그룹은 2020년 그룹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글로벌 매출 비중 70%를 돌파하는 '그레이트(Great) CJ'를 완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홈쇼핑(현재 글로벌 2위)ㆍ바이오(2위)ㆍ극장(9위) 등 최소 3개 사업에서 세계 1등을 달성하고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리딩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 외에도 CJ대한통운은 5위,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은 10위, CJ E&M은 아시아 1위를 달성한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CJ그룹의 대표적인 글로벌 성장동력은 전 세계 한류 열풍을 이끄는 독창적인 문화콘텐츠 사업 분야다. 올해 CJ E&M은 콘텐츠에 대한 직접 투자를 전년 대비 15% 늘리는 등 콘텐츠에 대한 직ㆍ간접 투자를 총 700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지난해 글로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CJ E&M 영화사업부문은 올해도 다양한 국가와의 공동 제작, 공동 기획ㆍ투자 형태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 해외 매출 비중을 20%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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