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스마트폰 전문 해외매체 '폰아레나'는 이날 미국에서 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된 일본 교세라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브리거디어(Brigadier)'에 사파이어글라스가 적용됐으며 이는 미국에서 최초라고 전했다.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에 1.4GHz 스냅드래곤 400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갖췄으며 램 2GB, 16GB 메모리 저장용량, 3100mAh 배터리, 800메가픽셀 후면카메라 등을 갖췄다.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 지원,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 무선충전 기능도 있다.
사파이어글라스를 갖춘 스마트폰은 미국 외에 중국에서도 나올 전망이다. IT매체 '컬트오브맥'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Vivo)'는 조만간 사파이어글라스 디스플레이에 메탈 일체형 프레임을 갖춘 5인치 스마트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 작년에는 유럽의 '초고가 명품' 휴대폰 제조사 '베르투(Vertu)'의 스마트폰 '티(Ti)'가 사파이어크리스털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바 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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