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낙성대 인헌초등학교 앞, 어린이공원 등 9개소에 바닥분수 운영
구에서 운영하는 바닥분수는 낙성대동 인헌초등학교 앞, 예촌어린이공원 등 9개 소로 주위의 환경을 고려해 시간대 별로 가동하고 있다.
또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모래내· 예촌· 새들· 남부· 까치어린이공원은 오전 12시와 오후 2시· 4시에 세 차례 가동된다.
지난해 설치된 남강어린이공원 내 바닥분수는 오전 12시에 한 시간, 오후 4시와 5시에 각각 30분 간 운영된다.
바닥분수 용수는 저수조에 상수도를 담아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된 물은 재사용하지 않고 자동 급수장치를 통해 일정량의 새로운 물을 주기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낙성대동에 있는 모래내 어린이공원 분수를 찾은 이권행(65) 씨는 “너무 더워 손자와 멀리 나가기 어려운데 집 앞에 분수가 나오는 공원이 있어 좋다”며 “손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좋고, 무엇보다 안전해서 더 좋다”고 말했다.
김기문 공원녹지과장은 “바닥분수는 여름철에는 어린이들의 물놀이장이 되고 분수 가동이 되지 않는 겨울철에는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광장이 된다”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위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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