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양시, 문화가 있는 날 ‘하우스 콘서트’ 큰 호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광양시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광양시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공연은 보통 출연자는 무대에서, 관람객은 객석에서 서로가 넘어서는 안 되는 공간과 시각적 경계선을 그어놓고 작품을 보여주거나 또는 자신의 것으로 느끼며 흡수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는 게 일반적인 모습이다.

그런데 이 공간을 넘어 관람객이 무대 위에 둘러앉고 출연자 역시 무대에서 서로 눈을 마주하며 대화하고, 공연에 참여하는, 즉 관객과 출연자가 교감하면서 공연을 함께 완성해가는 형태가 바로 하우스 콘서트다.
광양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30일, 정부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정해 놓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음악을 좋아하는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우스 콘서트를 열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는 시가 국비(문화체육관광부)를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는 ‘토요문화학교’ 어린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 그리고 SNS 문자를 받고 엄마와 아빠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 등 모두 80여명이 관객으로 참여했다.

문광부의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인 이날 하우스 콘서트에는 바리토너 김재일, 정소영 피아니스트가 함께 출연해 평소 어린들의 귀에 익은 파란마음 하얀마음, 반달, 오 나의 태양, 희망의 나라로 등을 협연했다.
하우스 콘서트 후에는 가족들이 이날을 추억할 수 있도록 출연자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참석자들은 ‘아이들에게 참 좋은 선물을 한 것 같다.’며 다음 하우스 콘서트 일정을 묻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광양시 문화예술회관 고근성 팀장은 “작고 아담한 공연프로그램이지만 관객들의 반응이 아주 좋아 내년에는 더 자주 하우스 콘서트를 열 수 있도록 국비 지원사업 확보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