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둥둥내사랑’팀 행복상 수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위명온)는 최근 “제3회 장흥가족노래자랑”을 개최했다.
노래로 멋진 화음을 만들기도 했고, 악기 연주, 율동 등 각 가족이 가지고 있는 장기를 가족의 화합과 사랑이라는 주제에 담아 정성스레 준비해 무대에서 장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동요, 가요,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여 더욱 큰 재미를 주었다.
가족들은 행사를 위해 몇 주간에 걸쳐 다함께 노래를 연습하고, 무대에 서서 서로를 격려하며 노래를 부르면서 더욱 돈독해지고 행사에 참석한 것에 대해 뿌듯해했다.
한 아버지는 대회를 참석하고 나서 “난 평소에 너무 바빠서 아이들과 잘 놀아주지도 못하고 이 대회가 끝나고 나도 다시 일터로 돌아가야 했다”며 “ 아이들이 원해서 평소에 숫기가 없음에도 이렇게 대회를 참석하게 됐는데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것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경연에서는 ‘사랑가(춘양가 中)’란 곡목으로 뛰어난 판소리 실력을 보여준 ‘둥둥내사랑’팀이 행복상을 수상하고, 각 팀이 화목상, 사랑상, 누림상 등 가족분위기에 꼭 맞는 이름의 상을 수상해 각 가족마다 특별한 의미의 시간과 추억을 가슴에 안고 집으로 돌아갔다.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화(1388), 개인 및 집단상담·진로·학업 부모자녀·친구관계 상담, 인터넷중독예방교육, 취업면접실습, 진로탐색, 자아존중감 향상, 아웃리치, 심리검사(학습유형검사, 성격유형검사 등)대안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장흥지역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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