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셜 뉴스 웹사이트인 '레딧(reddit)'에는 'TweektheGeek'이라는 아이디로 흥미로운 글이 하나 올라왔다. 글쓴이는 갤럭시S4를 충전기에 꽂아두고 잠자는 도중 무언가 타는 냄새가 나 일어났더니 갤럭시S4가 과열돼 녹아내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삼성에 곧바로 항의를 했고, 삼성 측은 기기 무상 교체를 약속했다. 그러나 이후 삼성은 망가진 기기 반납용 박스만을 보내왔을 뿐 새로운 기기를 보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해외 IT매체인 GSM아레나는 이 이야기를 전하면서 "삼성이 무언가 행동을 취하기는 할 것으로 보이나 이미 삼성은 글쓴이 뿐 아니라 이 글을 읽은 수많은 잠재적 고객들을 잃은 셈"이라고 전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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