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은 225대 기업 중 149위로, 지난해 197위보다 48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순위 안에 든 한국 기업으로는 희림 외에 현대엔지니어링, 한국전력기술 등 12곳이 있다. 희림은 한국 기업 중 4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희림 관계자는 "오피스, 주상복합 등 일반 건축을 비롯해 공항, 스포츠경기장과 같은 특수건축 등 순수 일반 건축분야에서 약 3470만달러의 해외매출 실적을 올렸다"면서 "2000년대 초반 국내 건축디자인 기업 최초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던 희림이 이제는 세계 유수의 건설디자인 기업 반열에 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특수설계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다각화에 힘써 빠른 시일 내 아시아 1위, 세계 5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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