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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올해 성장전망 지속 하락…0.9%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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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브라질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떨어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중앙은행은 주례 보고서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0.9%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보고서는 중앙은행이 민간 전문가 100여명의 의견을 종합해 작성한 것이다.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9주 연속 하락했다. 0.9%는 그동안 나온 전망치 가운데 가장 낮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브라질의 성장률은 2011년 2.7%, 2012년 1.0%, 2013년 2.3%였다.

전문가들은 브라질 경제가 경기침체 속에 물가는 계속 뛰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태에 빠진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브라질 재무부와 중앙은행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8%와 1.6%다. 그러나 일부 컨설팅 회사는 0.5~0.6% 수준까지 낮춰 잡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브라질의 올해 성장률을 1.3%로 예상했다.
보고서에서 올해 인플레이션율을 6.41%로 전망했다. 한 주 전의 6.44%보다 약간 낮아졌다. 브라질의 인플레이션율은 2009년 4.31%였으나 2010년 5.91%, 2011년 6.50%, 2012년 5.84%, 2013년 5.91%였다.

보고서는 내년 성장률과 인플레이션율을 1.5%와 6.21%로 예상했다. 현재 11%인 기준금리는 12%로 오른다고 전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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