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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류승우, 극적인 동점골 넣고 퇴장당해… '3분 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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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헨과의 평가전에서 동점골을 터트린 류승우(사진:레버쿠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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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레버쿠젠 류승우, 극적인 동점골 넣고 퇴장당해… '3분 천하'

레버쿠젠 유망주 류승우(21·레버쿠젠)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고도 퇴장당했다.
27일(현지시간) 레버쿠젠은 독일 아헨 티볼리에서 열린 알레메니아 아헨과의 친선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레버쿠젠은 손흥민과 카스트로, 롤페스, 드르미치 등의 선수가 선발 출장해 아헨의 골문을 두드렸다. 65%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인 레버쿠젠은 골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전반 30분만에 상대 선수 데마이에게 실점을 허용,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다.

패색이 짙던 경기의 흐름은 레버쿠젠의 '특급 유망주' 류승우가 바꿔놓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된 그는 레버쿠젠의 답답했던 공격패턴을 날카롭게 바꾸는데 일조, 후반 40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건져냈다.
하지만 류승우의 활약은 골을 터트린지 3분만에 끝났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것.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레버쿠젠은 최근 평가전에서 5전3승1무1패를 기록했다. 다음 평가전은 30일 저녁 7시 FC서울 원정 경기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류승우 동점골, 희망이 보이네" "류승우 동점골, 손흥민과 함께 대표스타가 되길" "류승우 동점골, 서울전에서도 활약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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