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검찰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쯤 대균씨와 조피 조력사 박수경씨를 인천구치소에서 불러 도피 경위, 도주 경로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대균씨는 수행원이자 측근의 여동생인 하모씨가 가끔 사다 주는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했고 하씨 외에 외부와 접촉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3개월간의 도피 생활 동안 음식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해 대균씨는 20kg이나 몸무게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균씨는 지난 4월 음성에 머물다 안성 금수원을 거쳐 용인 오피스텔에 머물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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