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7월 개소 직후부터 올해 6월까지 관련 업계의 총 이용량을 집계한 결과 누적 이용량이 4만 5958건으로 나타났다.
개소 초기 대비 이용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6개월(2014년 1월~6월) 기준 센터 이용량은 개소 직후 6개월(2012년 7월~12월) 대비 28% 증가했다. 이는 전년 하반기(2013년 7~12월)와 비교해도 3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9월 새롭게 선보인 ‘콘텐츠 비즈니스 자문단’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전화 및 방문 문의가 개소 직후 대비 각각 43%, 9% 늘어난 상황이다.
콘텐츠 비즈니스 자문단이 진행한 상담 항목 가운데 ‘유통마케팅(39%)’ 부문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금융’과 ‘저작권·지재권’이 각각 21%, 14%를 차지했다. 콘텐츠 기업 장르별로는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가 4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한편 콘텐츠종합지원센터는 올해 6월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콘텐츠 기업들의 특성을 고려해 기업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역삼 사무소로 이전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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