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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통상장관 "발리패키지 예정대로 이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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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 오른쪽 두번재)은 18일 호주 시드니에서 앤드루 로브 호주 통상투자장관과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 오른쪽 두번재)은 18일 호주 시드니에서 앤드루 로브 호주 통상투자장관과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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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주요 20개국(G20) 통상장관들은 19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G20 통상장과회의에서 작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타결된 WTO 각료회의의 무역원활화 협정을 포함한 '발리패키지'를 예정대로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한국은 이번 회의 핵심 의제인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 논의에서 서비스 분야를 비롯한 범정부 차원의 규제개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을 소개하여 의장국인 호주 등 주요 회원국들의 지지를 받았다.
또 G20 국가들은 '향후 5년간 세계 GDP 2% 추가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각국의 무역분야 전략을 공유하였으며 구체적으로는 FTA를 통한 관세 감축, 규제 철폐, 통관절차 간소화, 물류 등 무역 인프라 구축 등의 이행계획을 소개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세계무역체제 강화에 있어 개방을 통한 한국의 경제성장 사례를 소개했으며,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인도, 프랑스 등과 양자회담을 갖고 통상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윤 장관은 지난 18일 WTO쌀 관세화 방침과 관련 한국 정부의 입장과 국내적 민감성을 설명하고, 향후 WTO 관세화 논의 과정에서의 협조를 요청했다.
호주, 캐나다 통상장관과는 조속한 FTA 발효를 위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으며, 기업 대상 FTA 설명회 공동개최 등 FTA 활용도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또 인도와는 양국 CEO간 포럼 개최 등 금년 1월 한-인도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항의 후속조치를 협의했다.

아울러 포스코, 삼성물산 등 호주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과 간담회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기업인들은 조속한 한-호 FTA 발효를 통해 호주 시장 진출이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노력을 요청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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