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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총리 "추락 항공기서 조난신호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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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상공에서 피격된 것으로 추정되는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에서 조난신호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추락한 항공기에서 긴급 조난신호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말레이시아 항공이 운항한 항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안전하다고 확인했던 항로"라고 주장했다.
나집 총리는 "오늘은 비극적인 날"이라며 지난 3월 말레이시아의 또 다른 항공기가 추락한 사실과 관련 "올해는 말레이시아에 비극적인 한 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항공의 또 다른 MH-370항공기는 지난 3월8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인도양에 추락했다.

통신은 또 미국 정보당국은 지대공 미사일이 말레이시아 항공기를 격추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 정보당국 관계자는 누가 미사일을 쏜 것인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우크라이나 정부는 아니듯 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로켓엔진 열 추적을 통해 미사일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동부 어느 지역에서 발사된 것인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친러시아 반군 세력이 말레이시아 항공기를 격추시켰다고 주장했으며 반군 측은 이를 부인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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